코레일이 제작한 발달장애인 고객 안내책자. ⓒ코레일

코레일이 발달장애인 고객의 승차권 구입을 돕기 위한 안내책자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열차 종류가 늘어나고 좌석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발달장애인 고객이 예매 관련 내용을 이해하고 원하는 표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안내책자에는 열차시간과 동행인 수 선택 등 승차권 구입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이 인포그래픽 형태로 담겼다.

이에 발달장애인 고객은 안내직원과 함께 책자에 실린 그림을 보며 원하는 열차와 좌석, 시간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코레일 최연혜 사장은 "안내책자 배부와 함께 서비스교육을 병행해 한 명의 고객이라도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내책자는 각 지역의 발달장애인협회 등 관련기관의 추가자문을 거쳐 이달 말까지 전국의 주요 역에 비치돼 발달장애인 고객 안내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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