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상담을 위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개최하는 ‘제3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행사를 계기로 시각장애인과 가족이 겪는 불편과 고충 등을 상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익위는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 접수부터 상담결과 안내까지 점자를 비롯한 음성녹음, 확대문자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또 이날 시각장애인과 가족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바로 해결이 가능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현장에서 해소하고 조사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별도의 조사와 심의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이동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은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가 있으면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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