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저소득 장애인가구 110곳을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료 집수리 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가정에 단차를 제거하고,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장애유형별로 실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집을 수리해주는 사업이다.

세대주 및 세대원이 1~4급 장애인인 차상위 이하 가구 중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하고, 사업시행 이후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대상자에 한해 실시된다.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월 28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장애유형·정도, 소득수준,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가사와 육아를 돌보는 여성장애인 및 10세 미만의 장애아동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환경에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해주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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