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모니 ‘다소니 합창단’.ⓒ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다소니예술단은 지난 10월 25일(수), 오후 17시부터 진행된 “화합의 하모니 제주로, 희망의 메아리 미래로! 제2회 전국어울림합창 페스티발”에 참가하여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진 ‘다소니예술단’은 국내에서 유일한 장애인 예술단이다. 본 예술단은 작년에 창단5주년을 맞이하여 해외 희망 나눔 콘서트인 ‘다소니예술단 평화로드 연주회’를 중국 북경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던 만큼 열정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예술단이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공연들을 통해 문화교류와 장애인식개선 증진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이번 다소니예술단이 참가한 “제2회 전국어울림합창 페스티발”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주관하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다소니예술단을 포함하여 전국 각지에서 총 10팀의 합창단이 참여했으며,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아름다운 제주의 경치와 아름다운 하모니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다소니예술단은 1부 공연에서 ‘우리는 하나’, ‘풍선’, ‘이 세상 모두가 등을 돌리고’ 총 3곡으로 진행했으며, 이중 한 곡은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단의 반주에 맞춰 다소니 합창단의 하모니가 더해져 두 배의 감동을 선사했다.

참여한 합창단에게는 합창 페스티벌 참가뿐만 아니라 테마여행도 함께 기획되어 10월 24일(화)에는 아쿠아플라넷, 25일(수)에는 기마공연 관람, 26일(목)에는 에코랜드를 관람하여 제주도에서의 즐거운 2박 3일간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챔버 오케스트라단, 합창단, 뮤지컬단 총 3개의 예술분과로 이루어진 다소니예술단은 올해 창단 6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다소니예술단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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