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전국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당선된 민주당 송영길 후보. ⓒ송영길 공식 홈페이지

송영길 시장이 이끄는 인천광역시의 장애인 복지는 장애인 이동권·교육·가족지원 등을 중심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6.2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으로 당선된 민주당 송영길 당선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르신·여성·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도시를 만들겠다. 인천을 장애인 복지 일등도시로 만들겠다"고 이동권·교육·가족지원 분야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우선 이동권 보장과 관련해서는 지하철 승강시설을 대규모로 개선하고, 저상버스와 장애인 전용차량을 2배로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설건축관련 조례를 제정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점자도서관을 증설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방송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장애 영유아 양육 및 치료 교육 상담, 장애인 교육·진학·취업 상담, 장애인 가족 문제 상담, 장애인 부모·형제 교육,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집단·개별 상담 치료 교육, 가족 상담사 양성, 사례관리사 파견 서비스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부문에서는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금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을 늘리는 등의 생계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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