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임대혁)가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종건)이 주관, 지난 9일 호서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제4회 충남 장애인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탁구 동호인 선수 210여명을 포함해 시민,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결과 각 부문의 남녀 우승은 ▲휠체어부문: 남자-김영진(아산시지체장애인협회탁구회), 여자-이종례(충남장애인탁구클럽) ▲정신지체부문: 남자-유만선(연기군), 여자-백승은(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정신장애부문: 남자-이동성(성애정신병원), 여자-박종희(홍성정신요양원) ▲청각장애부문: 남자-김창엽(보령시농아인협회), 여자-오오타케유우고(서산시농아인협회) 선수에게 돌아갔다.

또한 남녀 통합 및 복식에서는 ▲스탠딩부문 개인전(남/녀 통합): 정재민(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정신지체 청소년부문(개인전 남/녀 통합): 선경태(용화고등학교) ▲휠체어부문(통합 복식전): 가학순, 김경태(아산시지체장애인협회탁구회) ▲스탠딩부문(통합 복식전): 박석훈, 정재민(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정신지체 성인부문(통합 복식전): 양병형, 최병철(명주원) ▲정신지체 청소년부문(통합 복식전): 김소라, 김성은(영인중학고) ▲정신장애부문(통합 복식전): 조성룡, 이동성(성애정신병원) ▲청각장애부문(통합 복식전): 남궁묵, 오길상(공주시장애인탁구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단체응원상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단체MVP는 아산시지체장애인협회탁구회에 돌아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윤창일 팀장은 "충남장애인생활체육탁구대회가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대회에 열과 성을 다해 참가해주신 선수들과 도민들의 큰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회가 되도록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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