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충청남도 어울림배드민턴대회’개회식 장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충남어울림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5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

충남장애인체육회(회장 안희정)가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충청남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아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김석중 아산시부시장, 이건휘 충청남도자체장애인협회장, 이명수 국회위원, 조기행 아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아산시 의원들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250여명이 참석하여 남자 휠체어(단식, 복식)와 좌식배드민턴(남자· 여자 복식전, 혼성 4인조), 지적장애(남·여 복식전) 부문의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한 좌식 배드민턴 부분 경기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져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각 부문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후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도 이어져 참가 선수들은 물론 응원단과 관람객들도 풍성한 선물을 받아들고 함께 즐거워하였다.

대회를 주관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과 엄신호 아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오늘 어울림대회는 승부를 떠나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축제 분위기가 마련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비장애인대회에서도 장애인 부문이 진행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대회로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신문 황기연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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