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 박형배 운영위원장이 지난달 22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회장 노익상)가 주최한 ‘제27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박 위원장은 18명의 수상자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공로상은 ‘제27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를 맞이하여 장한어버이상, 특별공로상, 감사패 등의 포상을 위해 많은 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한 결과로, 그 공과를 충분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를 더 했다.

박형배 운영위원장은 2009년부터 보령정심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기 시작한 이래 학교 내 강당 증축 및 전공과 교실 증축 및 식당 증축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지역사회에서 홍보를 통한 학교 발전에 이바지 하였다.

또한 정심한마음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장애학생들의 악기 지도와 통합교육에도 많은 공을 세웠다.

박형배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보령정심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였다. 학생들의 선한 모습과 환한 웃음을 보면서 내 자신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이런 큰 상을 받은 것은 열심히 노력하라고 주신 것 같다. 보령정심학교가 학생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참교육의 터전이 되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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