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시설 대표들이 회의를 마치고 ‘두리마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 충남협회(회장 황형식) 제54차 회의가 지난달 30일 당진군 소재 사회복지법인 두리마을에서 충청남도 장애인복지과 김종성 계장 등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의에 앞서 생활시설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태안군청 주민복지과 아동복지팀 김동선 계장과 복지정책팀 손필성 주무관이 협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황 회장은 성도원과 우리 복지원의 장마 피해가 마무리가 되었는지 체크하는 등 회원 시설의 상황 등을 일일이 점검하는 자상함을 보였다.

황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협의회는 1년에 두 번 큰 행사가 있는데, 봄에 횡성에 있는 숲체험을 1,000여명이 1박2일 과정으로 다녀왔고, 두 번 째 행사인 예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만든 시설로 최고인 청양의 고운식물원에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등을 하려고 한다.”며 안건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 회원들은 찬성의 박수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충남도 김동선 계장은 “최근 거주시설에서 자립으로 장애인 복지정책의 방향이 변하고 있다.”고 전제, 장애인생산품 구매에 대한 건, 시설에 태양열 시설 설치건, 단국대 장애인 구강치료센터 이용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계장은 이와 함께 서로 타 시설 제품을 구매하는‘슬기로운 장애인 우선구매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가 열린 두리마을(원장 심효숙)은 2010년에 설립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이다. <탁정원 기자>

충남장애인신문 탁정원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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