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커숍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26일 덕산온천관광호텔에서 전국 최초로 16개 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관 관계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16개 시․군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 실무협의체 위원장, 상근간사,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충남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현황발표, 시군 협의체별 주요현황 소개, 도 사회복지정책 방향 설명, 분임토의 등으로 협의체 발전을 위한 상호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충남도는 민관협력 대표기구인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워크숍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맹부영 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시군의 ‘희망나눔지원단'(가칭’과 함께 지역 내 공공 및 민간자원을 연계․조정하는 역할자로 우뚝 서야 할 것이며, 그 기능을 확대하여 보건․복지 외에 고용․주거․교육 등 핵심서비스를 포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 충남 지역복지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배규희 예산군 대표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복지활성화와 지역복지 발전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관의 협력관계는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지역복지자원 발굴․조정, 실무분과 활성화를 통해 한정적인 예산과 복지자원을 해결해 나가는데 협의체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내 민주적 의사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잠재적 복지자원의 발굴과 이들 간의 연계․협력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2009년 전국 최초로 16개 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상근간사 배치 지원을 시작하여 전국을 선도한 바 있다.

충남장애인신문 황기연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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