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열린 충남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선수대표 간담회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내 각 시․군별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고, 2012년까지 종목별 전문지도자 16명 증원과 함께 특장버스 1대가 확보된다.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지난 7월 18일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가맹경기단체장 간담회와 30일 선수대표 간담회에 대한 결과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충남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도민체전 참가선수 등록 의무화와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 등록 유도 등을 통해 선수 등록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가맹경기단체 행정 창구를 사무국장 단일제로 간소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차기 이사회시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2012년까지 2종목의 실업팀을 창단할 예정으로 창단 가능종목과 종목 내 우수선수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한 시․군별 도(시)의원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도 검토 중이다.

체육회는 또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요청에 대해서도 해당 전 지역 체육 당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 개최를 유도할 계획이며, 부족한 종목별 전문지도자를 현재 12명에서 2012년까지는 28명으로 16명 증원키로 했다. 전문지도자는 선수 출신을 우대하는 한편,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병행할 수 있는 전임지도자를 모집키로 했다.

현재 각종 전국대회 및 생활체육 사업시 타 시․도의 특장차를 임차해 사용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2012년까지 특장버스 1대를 확보해달라는 가맹단체들의 요청에 대해서는 이를 위한 도비 확보 및 2012년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충남장애인체육회는 훈련비 지원 확대 및 최근 발생한 양궁장비 리베이트 관련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장애인체육진흥조례(안)개정 등에 대해서도 공청회 개최를 통한 도내 장애인체육인의 의견을 수렴키로 하는 등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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