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전남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지난 29일 민주당 전남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공천 지심사를 요구했다. ⓒ2010전남지방선거장애인연대

2010전남지방선거장애인연대(이하 전남장애인선거연대)가 지난 29일 민주당 전남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전남도당이 비례대표 공천심사에서 장애인계의 요구를 무시하고 장애 관련 활동과 업적이 많은 예비후보자들을 탈락시켰다”며 비례대표 공천 재심사를 요구했다.

전남장애인선거연대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발표해 “민주당 전남도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심사 과정에서 장애관련 활동이나 업적이 아닌 정당활동을 기준으로 삼아 경증장애인을 공천후보자로 선택했다”며 “현재 장애인복지정책의 방향이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이는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중증장애인 당사자를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한적이 없다”며 “도의원 및 시군의원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중증장애인, 장애인복지 전문성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자를 당선권 내에 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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