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부모가 시각장애인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간 인천 무의도에서 ‘신나는 여름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부모가 시각장애인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간 인천 무의도에서 ‘신나는 여름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부모가 시각장애인인 가정은 휴가나 여가를 즐기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매년 가족캠프를 개최해 가족 간 추억을 만들고 결속력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캠프에서는 총 19가정 10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에서는 갯벌체험과 조개잡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연생태를 체험했고, 해변미니올림픽 등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단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캠프에 참가한 정성신 이용자는 “해변미니올림픽 등 여러 프로그램이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비록 날씨는 더웠지만,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가족캠프와 관련된 문의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센터(02-880-083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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