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마사협회는 지난 14일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5개 지부 사무실에서 “제19기 회장, 15개 지부장, 지역대의원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유권자 3546명 중 3283명이 투표에 참여, 최종 투표율 92.6%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투표율 87% 보다 5.6% 상승했다.

투표 결과 이병돈 후보(56세)가 1519표를 얻어 810표를 얻는데 그친 오병덕 후보를 누르고 ‘대한안마사협회 제 19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또한 전국 15개 지부장과 지역 대의원 131명도 선출됐다.

당선된 이병돈 후보는 서울맹학교를 졸업했고 한나라당 장애인위원회 서울시당 부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서울시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공약으로는 안마사제도의 안정적 제도마련, 안마사들의 취업기회 확대, 전국 안마표준화 사업장 마련, 안마시술연구회 창립 등을 내걸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된 이병돈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지부장, 지역 대의원들은 내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박경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