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행복나눔축제 포스터.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이 오는 22일 복지관에서 '제4회 행복나눔축제를 개최를 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장애이해퀴즈쇼,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와 2부 ‘나눔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애이해퀴즈쇼는 지역 초등학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나눔 한마당은 지역 상점과 업체의 후원을 받아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해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ppychange.org)를 참조하거나 대표전화 (031-409-0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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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45)씨는 일명 '장애인 권익 지킴이'로 알려져 있다. 박씨는 고아로 열네살 때까지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서 자랐다. 그 이후 천주교직업훈련소에서 생활하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92년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이 눌려 지체2급의 장애인이 됐다. 천주교 직업훈련소의 도움을 받아 직업훈련을 받고 15년정도 직장을 다니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세상에 되돌려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92년부터 '장애인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97년 경남 함안군의 복지시설 '로사의 집' 건립에서 부터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및 법령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6월 한국일보 이달의 시민기자상, 2001년 장애인의날 안산시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결사'라는 별명이 결코 무색치 않을 정도로 그는 한가지 문제를 잡으면 해결이 될때까지 놓치 않는 장애인문제 해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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