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제3차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국가보고서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 보고서는 2005년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의 협약'(Convention on the Protection and Promotion of the Diversity of Cultural Expression) 이행을 위한 보고서이다.

이 협약에서는 ‘인권과 기본적 자유에 대한 존중 원칙’, ‘주권 원칙’, ‘모든 문화에 대한 동등한 존엄성 인정과 존중 원칙’, ‘국제적 연대와 협력 원칙’, ‘개발의 경제적, 문화적 측면의 상호 보완성 원칙’, ‘지속 가능한 개발 원칙’, ‘공평한 접근 원칙’, ‘개방과 균형 원칙’ 등 8개의 문화 다양성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협약에 서명한 나라는 146개국으로 국제협약이다.

이런 협약을 이행하는 국가보고서에 장예총이 시민사회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장예총의 시민사회단체에서 보고한 조치 및 이니셔티브를 공유하게 되었다.

장예총과 11개 단체에 대한 소개, 주요내용, 주요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내용으로,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연대회 Special K,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과 최근 진행된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개발사업에 대한 소개와 성과가 담겼다.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국가보고서에 장예총이 등재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장애인문화예술분야에 세계적으로 한국의 장애예술인이 인정받고 장애예술인들의 문화다양성을 인정받을수 있는 계기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더 장애인문화예술이 문화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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