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으로 구성된 중창팀 '희망새'의 2집 음반 Happy time with 희망새Ⅱ’앨범 표지. ⓒ희망방송

장애인으로 구성된 중창팀 ‘희망새’가 2집 음반 ‘Happy time with 희망새Ⅱ’를 출시했다.

이번 음반은 특히 시각장애인 정명수씨가 1곡을 제외한 전곡을 작곡·편곡하고 직접 프로듀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음반을 기획한 인터넷 방송 ‘희망방송’ 관계자는 “음악을 하는 비장애인들도 앨범을 프로듀싱하기 쉽지 않은데, 이번 앨범은 정명수씨가 앨범 구상부터 녹음까지 거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며 “신체적 한계가 능력의 한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이 앨범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1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 음반에는 기독교 음악(CCM)인 <내 눈만 바라봐>, <십자가 사랑>, <이제 그만>, <오직 주님만이>와 건전가요 <웃어요> 총 8곡이 담겼다. 앨범 제작에는 작곡가 김영진 씨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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