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생활센터등 22곳의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고 있는 자립생활지원조례제정및장애인복지발전대안연대(이하 장대연)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 앞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장대연은 “450만 장애민중의 목소리를 반영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억압을 깨뜨리고,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통합돼 살아가기 위해 현 장애인복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고자 한다”고 자신들의 역할을 밝혔다.

특히 장대연은 “그 첫 발걸음을 강남구에서 시작해 전국에 자립생활지원조례가 갖춰지고, 장애인복지가 발전하는 그날까지 연대를 통해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장대연은 “자립생활지원조례제정을 통해 그동안 소외받았던 중증장애인들은 미래와 삶의 긍정적인 희망을 위해서 의사결정권자로서 진정한 당사자로서 제도적·정책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강남구청장에 강남구자립생활지원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장대연에는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밝은내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악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원중증장애인독립생활센터, 뇌성마비청년청우회, 대한인천뇌성마비협회, 민주노동당강남구장애인위원회,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천계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천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작은키모임, 전북장애인손수레자립생활협회,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참여불교재가연대, 피노키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문의: 02)564-9204.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