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은평 장애인일자리정보한마당'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박종태 에서 장애인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은평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6 은평 장애인일자리 정보한마당’이 7일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열렸다.

이날 참여한 40여개 구인업체는 작업 환경을 모니터를 통해 상영, 구직 장애인들의 선택을 도왔다.

또한 구직자 욕구중심의 1:1 맞춤형 직업컨설팅이 이뤄졌으며 구인업체 정보제공과 상담을 비롯해 직접 동행하는 취업알선 서비스, 사후지원서비스가 제공됐다.

여성장애인이 구인업체를 둘러 보고 있다. ⓒ박종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접수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박종태

‘2016 은평 장애인일자리 정보한마당’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과 보호자. ⓒ박종태

여성장애인이 모니터를 통해 구인업체의 작업환경을 보고 있다. ⓒ박종태

1:1 맞춤형 직업컨설팅을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 ⓒ박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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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45)씨는 일명 '장애인 권익 지킴이'로 알려져 있다. 박씨는 고아로 열네살 때까지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서 자랐다. 그 이후 천주교직업훈련소에서 생활하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92년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이 눌려 지체2급의 장애인이 됐다. 천주교 직업훈련소의 도움을 받아 직업훈련을 받고 15년정도 직장을 다니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세상에 되돌려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92년부터 '장애인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97년 경남 함안군의 복지시설 '로사의 집' 건립에서 부터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및 법령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6월 한국일보 이달의 시민기자상, 2001년 장애인의날 안산시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결사'라는 별명이 결코 무색치 않을 정도로 그는 한가지 문제를 잡으면 해결이 될때까지 놓치 않는 장애인문제 해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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