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로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 인근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성탄절에 개장한다.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오는 25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 24일까지, 스케이트장은 2월 17일까지 각각 운영된다.

월드컵공원 눈썰매장(노을공원 위치)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입장료는 8천원(하루), 썰매는 무료대여, 만 3세 이하의 유아는 무료 이용 할 수 있다.

눈썰매장 외에도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종일 부대시설을 이용 할 수 있고, 시민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해 메인 슬로프는 4시간씩 A,B,C반으로 나누어 각각 진행한다.

월드컵공원 스케이트장(평화의 공원 위치)도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주말, 공휴일은 탄력적으로 야간 개장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1시간당 1천원, 스케이트 대여료도 1천원이다.

특히 스케이트장 운영기간 중 2013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 2회, 유치원·초등학교·일반인(중·고등학생 포함)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무료 스케이트 교실도 진행한다. 초보 스케이트 강습은 26일부터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ww.worldcuppark.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도 월드컵공원의 난지천공원 주차장과 노을공원 주차장에서 월드컵공원 눈썰매장으로 이동 가능한 맹꽁이전기차가 유료로 운행된다.

한편 논바닥을 이용한 보라매공원과 노들텃밭의 스케이트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스케이트를 무료 대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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