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이 되면 찾아오는 장마!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로 더위가 한 풀 꺾여 반갑기도 하지만 습기로 인해 마르지 않는 빨래, 꿉꿉하고 눅눅한 집안 때문에 무더위만큼이나 불쾌지수가 높아지기도 한다.

특히 저소득 및 중증, 독거 장애인의 경우 여름철 습기로 인해 어려움울 겪게 되는데 이를 위해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불우환자돕기불곡후원회에서 제습기 10대(250만원 상당)를 후원해 주셨다.

재가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쾌적하고 뽀송뽀송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제습기를 통해 수지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위생적으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현숙 관장은 “병원은 환자의 건강관리 및 치료하는 것처럼 복지관은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건강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데 지역사회를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되어 굉장히 의미 있게 생각하며 후원해주신 물품으로 수지지역 장애인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와 소감을 밝혔다.

후원받은 제습기는 무료대여서비스를 통해 수지구 거주 등록장애인 중 주거환경이 곰팡이 및 습기로 인해 필요한 10가정에 대여할 예정이며 대여기간은 기본 1개월이다. 문의는 지역개발팀 이희승 사회복지사 031)270-02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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