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는 내달 31일까지 ‘장애인 안전 확보를 위한 수사 활동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범죄를 차단·검거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간은 장애인을 상대로 기초생활 수급비를 편취하거나 불법대출을 받는 등 악질적인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피의자를 검거해 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겠다는 이유에서 추진됐다.

수사 활동 기간 동안 장애인 명의를 도용 사기대출을 받거나 대포통장 개설하는 행위, 장애수당허위 수령, 장애등급 허위발급 및 등급 상향 조건으로 대금 편취하는 행위 등을 적극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장애인 단체 등을 상대로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달우 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범죄에 대해 끝까지 추적 범인 검거로 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며 “필요시 추진기간을 연장하는 등 장애인 범죄 척결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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