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바리스타 8명이 채용된 해운대구 청년채움공간 카페가 27일 개소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8명이 채용된 해운대구 청년채움공간 카페가 2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는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전 직업 훈련을 받고, 2개월간의 현장 적응훈련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8명이 채용됐다.

청년채움공간 및 카페는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에서 부지를 지원하고, 해운대구 예산을 통해 시설을 마련했으며, 부산경영자총협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훈련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했으며,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근로지원인 및 보조공학기기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부산지역본부 이효성 본부장은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기관간 협업과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약점을 보는 눈 보다는 강점을 보는 눈을 통해 청년장애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공단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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