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4호선 인덕원역 화장실 장애인 편의 이래서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08-24 16:09:47
수도권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인덕원역 맞이방 화장실의 장애인 편의가 미흡,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됐지만,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어
점자표지판을 찾기 힘들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하지만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 앞에 없어도 될
점자블록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초래한다.
시각장애인은 보행 상 장애가 없어 비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장애인화장실 앞에 설치된
점자블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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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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