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오는 1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한다.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장애를 가진 젊은 우수인재들이 학업 및 사회활동을 하는데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따뜻한동행은 전국에서 100여명의 지원자를 신청받은 후 서류심사와 현장방문 심사를 거쳐 9명의 지원대상자를 선발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보조기구는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기구 품목을 상회하는 고가의 최첨단보조기구다.

첨단보조기구를 지원받는 한영숙(지체1급, 성신여대 공예과 교수)씨는 "강의 외에 특성화 사업을 맡아 하면서 외부 활동을 하다보면 계단이 많아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보조기구를 지원받아 제한적이었던 외부활동이 자유롭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IT기술이 발전하고 웨어러블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과거엔 할 수 없었던 것들이 보조기구를 통해 가능해지고 있다"면서 "이상묵 교수처럼 첨단보조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해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현재까지 5억여원의 지원을 통해 총 43명의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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