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조인연대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각역 영풍문고 앞에서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공공성 확립과 활동보조인의 노동권 확보를 위한 활동보조인 한마당을 연다.

활동보조인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노동자이며, 장애인과 함께 제도를 이끌어가는 핵심주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동보조인은 근로기준법이 정하는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할 뿐 아니라, 불안정한 노동조건과 최저임금에도 한창 못미치는 저임금, 과중한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에 이날 연대는 정부가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책임있게 운영함으로써 장애인과 노동자 모두의 사회적 권리를 보장하며, 바우처를 통한 임금지급이 아닌 월급제 실시 등 활동보조인의 노동조건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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