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오는 9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나눔 공연을 개최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전통국악연주단으로, 조선시대 궁중악사 ‘관현맹인제도’를 계승해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창단했다.

이후 350회 이상 공연을 개최하며, 한국전통문화와 시각장애인 전통음악가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공연은 정악 합주 ‘천년만세’, 판소리 ‘춘향가·홍보가’,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설장구를 위한 놀이 ‘소리 빛’, 전통민요 ‘아리랑 연곡’ 등으로 진행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공연과 관련된 문의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팀(02-880-0690)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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