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 엘리베이터 점자버튼이 광고판에 가려져 있어 시각장애인의 이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28일 방문했을 때 3층 한쪽에 엘리베이터 2대(1호기, 2호기)가 설치돼 있었고, 점자버튼은 좌측, 가운데, 우측 벽면에 각각 설치됐다. 점자블록은 가운데 점자버튼 밑에 설치돼 있었다.

문제는 점자블록이 설치된 점자버튼이 광고판에 가려져 시각장애인이 인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에 광고판의 높이를 높이거나 점자블록은 좌측와 우측으로 옮겨 설치하면 된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직원은 “불편 사항을 개선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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