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청강문화산업대학 안태성 교수 원직복직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오는 12일 오후 3시 경기도 이천 소재 청강문화산업대학 정문 앞에서 안태성 교수 원직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벌인다.

대책위는 "지난 8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청강문화산업대학에 대한 특별인권교육 권고 및 안태성 교수의‘해직처분무효확인청구각하결정취소’소송의 2심 승소판결에도 불구하고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여전히 안태성 교수의 원직 복직 문제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며 이번 기자회견에서 안 교수의 원직 복직을 재차 촉구할 예정이다.

대책위 소속 한국장애인연맹은 6일 성명을 내고 "법원의 판결과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등으로 보아 이번 안태성교수 해직사태는 엄연한 장애인에 대한 차별임을 알 수 있다"면서 안 교수의 원직복직, 안 교수를 상대로한 고소 취하, 특별인권교육 실시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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