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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하하는 오세훈 후보는 그 입 다물라

[성명]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서울장애인인권특별위원회(3월 23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3-23 16:14:02
2021년 3월 22일 김은혜 국민의 힘 대변인이 우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꿀 먹은 벙어리’라며 장애인을 비하했다. 불과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오늘(2021년 3월 23일) 국민의 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단일후보 수락 연설에서 시각장애인을 비하하는 ‘외눈박이’라는 표현으로 다시금 전국의 260만 장애인과 40만 장애인 서울 시민을 우롱하였다.

국민의 힘은 장애인 비하가 습관인가.

2020년 1월 주호영 원내대표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두고 ‘절음발이 총리’라는 망발을 하였고, 지난 2월 1일 초선의원 31명이 정신장애인을 비하하는 ‘집단적 조현병’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음에도 뼈저린 반성이 없었다.

김종인 국민의 비상대책위원장은 열흘도 지나지 않은 2월 10일 미혼 한부모 생활시설을 방문해 ‘정상적인 엄마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는 차별 발언을 가감 없이 하는 것도 모자라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무지몽매함을 보여주었다. 지난 3월 1일에는 조용태·윤희숙 두 의원이 ‘정신분열적’이라는 표현으로 정신장애인을 비하하였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재발 방지 대책 권고로 3월 19일 국민의 힘이 장애 인식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며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 영상을 당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였다.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또 장애인 비하 발언을 일삼고 있다.

국민의 힘에게 40만 장애인은 서울 시민이 아닌가.
초등학생 무상급식을 거부하던 과거 오세훈 후보와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한 문제의식조차 느끼지 않는 현재 오세훈 후보의 모습에 시민에 대한‘존중’은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 밥 먹는 걸 아까워하던 과거의 겉핥기식 나쁜 정치 습관만 보인다.

시대가 변했다. 국민의 힘과 오세훈 후보는 40만 장애인 시민을 존중하기 바란다. 장애인은 우리 사회구성원이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1등 시민이다. 그런 시민들을 우롱하지 않기를 바란다.

국민의 힘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무지몽매함과 실수라는 핑계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 말고,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장애인 비하를 일삼는 그 입은 이제 다물기 바란다

2021년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서울장애인인권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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