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3기 단원 아이들이 25일 오후 6시30분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 홈경기에 선다.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은 보건복지부와 서울발레시어터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발레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창단된 어린이 발레단이다.

시구·시타자로 선정된 아이들은 발달(지적)장애 3급의 양혜민 어린이(12세)와 비장애아동인 곽서은 어린이(11세)로, 둘은 발레단 3기 연습시에도 장난치며 서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발레단 어린이답게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서 제공하는 구단복과 발레치마(튜튜)를 입은 발레리나의 모습으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며, 함께 참여하는 시구·시타를 통해 최고의 호흡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3기는 오는 11월1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그간 열심히 땀 흘려 준비한 결실을 무대에 공개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단순히 발레를 잘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 장애를 넘어 함께여서 ‘더불어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 발레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페이스북(facebook.com/mohwprable)이나 서울발레시어터 홈페이지(www.ballet.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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