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9일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꿈엔카페 빛솔’을 시 인재개발원 내에 오픈했다.ⓒ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가 9일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꿈앤카페 빛솔’을 시 인재개발원 내에 오픈했다.

‘꿈앤카페 빛솔’은 정신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설치된 정신장애인 직업훈련 카페로, 6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가 채용됐다.

시는 2015년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일자리 창출사업을 주요 과제로 삼고, 한국장애인개발원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인천시 인재개발원 내에 ‘꿈앤카페 빛솔’을 설치했다.

‘빛솔’은 ‘빛처럼 밝고, 솔나무처럼 푸르게’라는 뜻으로 ‘정신장애인이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솔이 되어 어두운 편견으로부터 밝게 비추고, 조화의 상징 솔나무처럼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속에 재활의 기회가 적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오픈한 꿈엔카페 ‘빛솔’이 빛과 솔처럼 번창해 더 많은 정신장애인이 직업 재활에 참여하게 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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