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서플러스글로벌과 8일 오산의 서플러스글로벌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제도는 고용의무사업주(모회사)가 자회사를 설립, 장애인을 간접 고용해 사회적 책임(CRM)을 다하고, 기업의 이미지 상승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장애인고용 모델제도이다.
그동안 서플러스글로벌은 발달장애인의 가족을 치유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2년 ‘함께웃는재단’을 설립하고 오티즘 엑스포 개최 등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플러스글로벌은 올 하반기 중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내년 연말까지 약 15명의 장애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클러스터 입주사들과 함께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발달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발달장애인에게 직장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그 가족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클러스터에서 북카페, 카페테리아, 복지형 편의점 등의 운영과 청소 등 발달장애인에게 맞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기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싶다. 장애인 고용공단의 지원은 지속가능한 발달장애인의 일터를 만드는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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