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이 3개월 사이 3만8025명이 증가, 137만768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3년 6월말 기준 보건복지부 전국장애인등록현황에 따르면 남성장애인 92만1058명, 여성장애인 45만6626명으로 3월 기준에 비해 각각 2만1643명과 1만6382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5만57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22만4987명, 경남 9만6866명, 부산 9만6717명, 경북 9만3979명, 전남 8만5787명, 인천 7만4546명, 충남 7만1848명, 대구 6만7595명, 강원 5만9230명, 충북 5만1352명, 대전 3만8831명, 광주 3만7267명, 울산 2만5421명, 제주1만6664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이 79만3745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의 57%를 차지했고 시각장애인 14만5477명, 청각언어장애인 13만3562명, 정신지체장애인 10만8579명, 뇌병변장애인 10만4139명, 정신장애인 4만3475명, 신장장애인 3만4061명, 심장장애인 9616명, 발달장애인 5030명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급수별로는 1급 14만1780명, 2급 27만1157명, 3급 26만3612명, 4급 19만3219명, 5급 22만4983명, 6급 28만29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지난 7월1일부터 장애인범주 안으로 들어온 만성이나 중증의 간·호흡기·안면·장루(요루 포함)·간질 환자는 포함되지 않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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