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역 비장애인화장실 시각장애인 편의 ‘미흡’

2022-02-08     박종태 기자
호남선 KTX 정차역인 김제역 전경. ⓒ박종태

전북 김제시 호남선 KTX 정차역인 김제역 맞이방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시각장애인 관련 편의가 문제다.

지난 7일 방문했을 때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된 반면,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었던 것.

점자블록은 여성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 밑바닥과 남성장애인화장실 입구 가운데에 위치해 있었다.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점자블록을 철거해야 할 것으로 보였다.

호남선 KTX 정차역인 김제역 맞이방 여성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된 반면,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미설치됐다. ⓒ박종태

호남선 KTX 정차역인 김제역 맞이방 여성장애인화장실 입구 바닥에 설치된 점자블록. ⓒ박종태

호남선 KTX 정차역인 김제역 맞이방 남성장애인화장실 입구 가운데에 설치된 점자블록.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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