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비례대표 1번에 장애여성
열린우리당, 뇌성마비장애인 이금숙씨 공천
사회복지사…대전유성구장애인복지관 근무
열린우리당 5·31지방선거 대전시당선거대책본부는 3일 열린 열린우리당 대전시당공천심사위원회에서 유성구의회의원선거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 뇌성마비장애를 가진 사회복지사 이금숙(35·지체장애 5급)씨를 공천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유성구 비례대표 확정을 위한 대의원 투표에서 참석자 18명 중 17명의 찬성으로 장애여성 중 최초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됐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한 비례대표 1번에 장애여성을 공천한 곳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대전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에 편입해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에 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도 가지고 있고, 광고회사에서 광고디자이너로도 활동한 적도 있다.
특히 대전장애인이동봉사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전시지부동구지회 사무간사, 대전유성구장애인복지관 기획담당으로 활동하는 등 장애인계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인물이다. 아이디어가 많고 기획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린우리당 5·31지방선거 대전시당선거대책본부장인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은 “장애인들이 많은 정치 일선에 주체로 들어가서 정책 입법시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린우리당 대전유성구의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이 확실시 되는 1번에 장애여성을 공천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발혔다.
▲열린우리당 대전유성구의회의원선거 비례대표 1번 이금숙씨 약력
-1971년생(35세)
-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학과 졸업
-현/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재학중
-1급 사회복지사
-대전장애인이동봉사대
-전/(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전시지부동구지회 사무간사
-전/(주)에이드라인 광고디자이너
-현/유성구장애인복지관 기획담당
<자격증>
사회복지사 1급/컴퓨터활용능력2급/자동차운전면허2종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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