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막힌 아파트 경사로 입구, 장애인 이동권 침해

2021-05-02     박종태 기자
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남로17 안산프리모아파트를 방문했을 때 진입로 경사로가 쇠막대기에 가로 막혀 있었다. ⓒ박종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남로17 안산프리모아파트 진입로 경사로가 가로 막혀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이동권이 침해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안산프리모아파트에 방문했는데, 경사로 입구를 쇠막대기로 막아 놓은 상태였다. 이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이동할 수 없으며, 조금 떨어져 있는 아파트 상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아파트 경비실은 “경사로로 오토바이 출입이 빈번해 사고 위험이 있어 막았다”고 설명한 뒤 “철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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