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양천구중앙도서관 높이 조절 책상 비치

2021-02-15     박종태 기자
양천구중앙도서관 전경.

이달 말까지 양천구중앙도서관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높낮이 조절 책상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양천구는 본지가 지난 2월 5일 "양천구중앙도서관 장애인 편의 일부 미흡" 제하의 기사를 통해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본지의 보도 내용은 양천구중앙도서관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높낮이 책상이 한개도 없는 등 장애인 편의 시설이 일부 미흡한 것으로 점검 됐다는 것이었다.

양천구는 보도 후 "양천구중앙도서관 건립 시부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했고, 이 결과 지난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우수등급 인증도 받았다"고 설명한 뒤 "인증은 받았지만, 모든 장애인 들이 만족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휠체어 사용인을 위한 높낮이 조절 가능 책상은 4층 디지털열람실에 1석, 2~3층 열람실에 각각 2석으로 총 5석을 열람실별로 이달 말까지 비치하도록 하겠다"면서 "부족한 기타 편의시설 등은 향후 예산 확보 등 제반 사항을 충분히 검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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