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역 점자안내판 관리 소홀, 시각장애인 어쩌나

2020-10-21     박종태 기자
전라선(고속철도) 남원역에 설치된 점자안내판. 긁히고 변색돼 있다. ⓒ박종태

전라선(고속철도) 남원역에 설치된 시각장애인 손끝으로 만져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의 관리가 소홀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문제다.

지난 20일 남원역을 찾았을 때 주출입문 옆 점자안내판은 부식형인데, 긁히고 변색돼 있어 흉물스러웠다. 더욱이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도 없어 시각장애인이 점자안내판을 인지할 수 없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