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 직능원 재난상황 대응훈련 매뉴얼 개발

2019-11-29     이슬기 기자
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소속 훈련생과 직원이 재난상황을 가정해 야간 대피대응훈련에 참여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 27일 직업능력개발원 맞춤형 재난행동 매뉴얼 개발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단 산하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야간 등 재난관리 취약시기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실시한 피난대피훈련의 결과를 토대로 재난발생 시 장애유형별 행동요령을 매뉴얼화하기 위해 공단이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이정수 교수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우리공동체 최영희 시설장은 발달장애인이 재난 발생 시 보이는 행동성향에 맞춘 대피훈련과 환경개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공단에 감사를 표했다.

공단이 개발한 재난상황 장애인 대응훈련 매뉴얼은 12월 중 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에 개설한 “장애인 안전 플랫폼(함께해요! 장애인 안전)”을 통해 지역사회 및 장애인 생활시설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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