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새마을호 장애인화장실 출입문 고장 난 채 운행

2019-11-13     박종태 기자
ITX새마을호 1001호 열차 휠체어좌석이 마련돼 있는 3호차 장애인화장실의 터치식자동문이 고장 난 채 운행됐다. ⓒ박종태

ITX새마을호 장애인화장실 터치식자동문이 고장 난 채 운행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6시 47분 수원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ITX새마을호 1001호 열차 휠체어좌석이 마련돼 있는 3호차 장애인화장실에서다.

장애인화장실의 터치식자동문이 고장 나면 힘을 줘 양쪽 출입문을 밀면 출입할 수 있지만, 상당한 힘이 필요하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열고 이용하기에는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승무원은 장애인화장실 터치식자동문이 자주 고장이 나는데, 고치지 않고 그대로 출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 공개 모집]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