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경찰서 5곳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2019-06-24     이슬기 기자

대전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이 대전지방경찰청 산하 5개 경찰서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덕경찰서의 경우 7월 청사 이전 관계로 제외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민원인의 왕래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 결과, 장애인 주차장이나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등의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설치되어 있었으며 시각 장애인 유도용 점자블록도 기준에 맞게 설치가 되어 있었다.

다만 일부 계간 손잡이에 시각 장애인 용 점자 표지판 설치가 미비된 곳도 있었으나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이라는 확답이 있었으며 대전지방경찰청 차원에서도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시정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만난 한 경찰서의 시설 담당 행정관은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기 때문에 내 가족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