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내년 활동보조 추가지원 1억원 확보 약속
2019-06-17 이슬기 기자
대구광역시 서구청과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대구420장애인연대)가 지난 14일 장애인권리보장 정책요구안에 대해 합의했다.
대구420장애인연대는 지난 4월 2일 장애인권리보장 정책요구안 발표를 시작으로 기초지자체 8개 구군에 3주제 13개 정책을 공통요구안으로 제안하며, 5월 7일부터 동구를 시작으로 각 구,군별 순회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
대구 서구청은 대구420장애인연대와 지난 5일부터 수일간의 협상 끝에 ▲2019년 연내 구청 발의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2020년부터 장애인활동보조 추가지원 예산 1억원 이상 지원 및 필요시 추경에 반영해 확대 ▲2020년 자립생활(IL센터) 프로그램 지원(2천5백만원×1개소) 예산 신설 등을 공문으로 약속했다.
대구420장애인연대는 협의를 마친 동구, 북구, 중구, 서구 4개 구를 제외한 4개 구·군을 순회하며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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