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런 심판양성 교육 실시

2019-06-10     심명수 기자
슐런 심판양성 자격과정 수료식.ⓒ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단법인 한국어울림슐런협회 경상북도지부의 슐런 심판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어울림슐런협회와 경상북도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김영숙 한국어울림슐런협회 회장과 김흥수 한국어울림슐런협회 경북지부 회장, 경북 도내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장애인과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슐런 소개 및 이론 강의▶심판 실습▶문제 풀이▶필기 평가▶실기 평가▶수료식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류명오 교육본부장의 유쾌하고 훌륭한 명강의에 교육생들은 하루종일 진행되는 피곤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김흥수 한국어울림슐런협회 경북 지부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슐런의 보급과 확산에 노력 할 것이며, 특히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될 수 있는 지부를 만들어가기 위해 장애인 슐런 심판, 지도사 양성에 더욱 주력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슐런은 ‘퍽’이라고 부르는 지름 52mm 크기의 동그란 나무토막을 보드 끝에 있는 구멍에 밀어 넣는 게임이다. 구멍은 네 개로 각각 1점부터 4점까지 다른 점수를 준다. 개인전이나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모두 서른 개의 퍽으로 득점을 많이 내는 쪽이 이기는 방식이다. ‘슐박’이라고 불리는 나무 보드는 길이 2m, 무게가 5kg밖에 되지 않아서 바닥이나 책상 위 어디서든 쉽게 설치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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