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본회의장에 장애인 위한 수직형리프트 설치

2019-05-30     박종태 기자
4층 건물인 양산시의회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박종태

경남 양산시의회가 건립 25년 만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2층 본회의장 방청석 장애인좌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직형리프트를 설치했다.

그 동안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본회의장 방청석 입구 양쪽에 계단만 설치돼 있어 방청석 뒤쪽에 마련된 2곳의 장애인좌석에 접근할 수 없었다.

이에 양산시의회는 사업비 5500만원을 들여 계단 가운데에 (주)신우프론티어의 수직형리프트를 설치했다. 수직형 리프트는 지난 17일 준공검사를 받고 운행 중이다.

한편 4층 건물인 양산시의회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각 층 이동이 용이한 상태다.

양산시의회 본회의장 방청석 입구 양쪽 계단 가운데에 수직형리프트가 설치됐다. ⓒ박종태

계단 가운데에 설치된 수직형리프트. ⓒ박종태

양산시의회 본회의장 방청석에 마련된 장애인좌석.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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