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블록 위 마스코트, 침해받는 시각장애인 안전

2018-10-23     박종태 기자
'안산와스타디움' 주출입구 정문 점자안내판 밑바닥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위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안산시민프로축구단 '안산그리너스FC'의 마스코트가 놓여 있다. ⓒ박종태

경기도 안산시 '안산와스타디움' 주출입구 정문 점자안내판 밑바닥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위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안산시민프로축구단 '안산그리너스FC'의 마스코트가 놓여 있어 문제다.

23일 안산와스타티움을 찾았을 때 목도한 모습으로 시각장애인이 점자안내판을 찾기 위해 점자블록을 따라 걷다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는 것.

이에 관리하는 안산도시공사에 문제를 지적했지만 개선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고, '안산그리너스FC'에 이야기한 뒤 '바로 치우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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