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별금지법안 14일 국회 간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법안 서명작업중
장추련, 국회의원 전원만나 홍보활동 계획
2005-09-05 소장섭 기자
장애인계의 염원은 담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안(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안)이 오는 14일 드디어 국회로 간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오는 14일 대표 발의를 목표로 현재 동료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서명 작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는 이 주내에 국회의원 전원을 만나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안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으로 세부 계획을 잡고 있다.
오는 14일 법안 발의 당일에는 기자회견과 함께 대규모 결의대회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한국농아인협회는 6일 국회 앞에서 별도로 결의대회를 진행,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안의 원안 통과를 촉구할 방침이다.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는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실과 함께 지난달 25일 오후 국회도서관 지하 소회의실에서 마지막 입법공청회를 열어 장애인차별금지법 최종안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