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못 하는 동명벽산블루밍아파트상가 장애인화장실

2018-08-09     박종태 기자
안산시 단원구 동명벽산불루밍아파트상가 전경. ⓒ박종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동명벽산블루밍아파트상가의 남녀장애인화장실이 문제다.

지난 8일 안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인 이영순(지체장애1급)씨와 방문했을 때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잠겨 있었다.

잠긴 문을 열어 보니 내부에는 호스가 있고 먼지가 가득 쌓여 있으며, 일부 편의시설이 고장이 나 있는 등 장애인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대해 상가관리소장은 “남녀장애인화장실을 고치면 고장을 내고 엉망으로 사용하고, 더 이상 고칠 수도 없어 그대로 방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장애인화장실 내부. 바닥에 호스가 있는 등 관리 상태가 엉망이다. ⓒ박종태

여성장애인화장실 내부. 청소도 되어 있지 않는 등 관리가 엉망이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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