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지원금’ 약속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차질없이 추진”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을 발표,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지원금을 2022년까지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 후보는 민선 6기에서 경기도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건의를 시작으로 장애인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거친 뒤 지난 2016년 6월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발표한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을 보면, 장애인 자립 체험홈을 매년 3개소씩 개소해 시장보기 등 자립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2022년까지 자립생활 정착지원금을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지원 확대 ▲장애인 일자리 및 자립통장 지원 ▲장애인 자립주거 지원: 자립생활주택 확충, 전세보증금 지원 ▲독거·취약가구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화재·가스사고 등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안전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
남 후보는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의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확대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지원 확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 강화와 ▲장애인 체육인,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매칭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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