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형블록 위 기둥, 시각장애인 걷다가 ‘쾅’

상록구 본오동 수인선 지하차도 입구 인도 현실

2017-10-23     박종태 기자
KT동안산지사 건너편 본오동 방향 수인선 지하차도 입구 인도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설치한 선형블록(시각장애인에게 진행 방향을 알려 줌) 위에 기둥이 있어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안산시 본오동을 횡단하는 수인선 철도 건설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하고 어천∼한대앞 구간 중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을 연결하는 수인선 철도 지하차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KT동안산지사 건너편 본오동 방향 수인선 지하차도 입구 인도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설치한 선형블록(시각장애인에게 진행 방향을 알려 줌) 위에 기둥이 있어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다.

이에 대해 안산시청 건설과 담당자는 “현장에 나가서 보고 시정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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